박연숙 화성시의원(무소속, 향남읍, 정남면, 양감면)이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제17회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기초지방의원으로는 단독으로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여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6월 박연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조례입법 시민참여 지원 조례」로 수상받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해당 조례가 시민생활에 밀접한 조례의 제ㆍ개정을 위해 시민이 직접 토론하면서 입법 전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 점, 시민 참여 활성화를 통한 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 증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박연숙 의원은 수상소감으로 "지방분권시대를 열어가는 데 있어 핵심은 주민자치와 주민참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화성시 조례입법 시민참여 지원조례가 주민의 더 나은 삶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늘 시민의 일상속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현장에서 귀기울여 듣고 함께 고민하며 이를 정책화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2004년도부터 지방의회 및 의원 발의로 제정된 조례중 우수조례를 발굴하여 지방의회와 의원의 사기진작 및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시상식을 마련하고 있다. 자치입법 분야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여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지방의회의원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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