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안면이 봄을 맞아 31일 남양호 환경정화 행사를 벌였다. 이번 행사는 장안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장안면 19개 사회단체가 주관해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깨끗한 남양호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에 장안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노인회, 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쌀전업농회, 생활개선회, 장안황라두레, 남·녀의용소방대, 시민방범순찰대, 생활안전협의회, 방위협의회, 적십자봉사회, 기업인협의회, 축산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사회단체와 송옥주 국회의원, 오진택 경기도의원, 최청환, 조오순 화성시의원, 장안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까지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장안대교에서 발안천 하류까지 20km 구간을 4개조로 나눠서 쓰레기 총 20여 톤을 수거했다. 김석규 장안면장은 “농번기 등 바쁜 와중에도 남양호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준 사회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양호는 1973년 남양만방조제 건설로 생성된 인공담수호로 화성시 장안면과 평택시 포승읍에 걸쳐 총 5,500만㎥ 규모로 지역 농업용수로 활용되고 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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