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21년에도 중‧고등학교 교복비를 무상 지원한다. 화성시는 올해 지원예산 57억 9천 6백만원(시비 14억 8천 1백만원)을 확보하고 관내 71개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과 관내 주소를 둔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타시‧도 소재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19,324명에게 교복비를 무상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복비 무상 지원은 1인당 3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는 학교주관구매로 교복업체와 계약 후 학생에게 현물로 지급한다. 다만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및 타시‧도 중‧고등학교 입학생은 화성시 교육청소년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12월 10일까지 직접 신청하면 현금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교복비 무상지원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화성시의 미래인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화성시는 2019년 화성시 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무상교복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9,562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18,395명이 혜택을 받았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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