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9월 14일(화) 15시부터 화성 ICT생활문화센터에서 2022년 문화예술 정책 발굴을 모색하는 〈화성시 문화자치를 위한 문화예술인 포럼Ⅰ〉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화성시, 화성시의회, 화성시문화재단, 한국예총화성시지부, 민예총화성시지회, 달달한문화한봉지 공동 주관으로 지역 문화예술 주체와 시의회, 행정이 함께 참여하여 우리시 문화예술 진흥과 자치를 위한 정책발굴의 장이 되었다. 특히 문화예술진훙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화성시의회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이번 포럼을 함께 준비하여 그 의미가 크다. 이는 기존 공공중심의 문화예술정책 수립방식에서 벗어나, 문화현장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하여 정책화하는 시도로써 민・관 협치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본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참여인원을 20인 미만으로 시의회, 행정, 문화예술주체의 대표자 등으로 제한하여 참여하고, 포럼에 참석하지 못하는 지역예술인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종합토론에서 의견을 나누었다. ‘화성시 문화예술진흥계획 실행과제, 예술지원센터 추진’, ‘문화자치의 힘, 소통⋅협치를 위한 문화거버넌스 구축’, ‘화성형 메세나 구축 제언’발제를 시작으로 토론에서는 창문아트센터 박석윤 센터장을 좌장으로 경기도 유상진 문화종무과 전문관, 경기연구원 김성하 연구위원 등이 진행하였고, 이어서 종합토론에서는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 및 온라인 참여 지역예술인이 함께 하였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은 향후 정책화하여 제도 개선 및 예산 확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포럼에 참석한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송선영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문화예술인 등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주체들로부터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증대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정책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인 및 정책 관여자가 함께 새로운 도시문화 형성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지역 문화자치 실현의 토대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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