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두레생협연합회, 한살림사업연합회와 친환경인증 수향미 판매 및 친환경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300톤 가량의 수향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일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두레‧한살림 생협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서 화성시는 친환경 농산물 수향미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생협(두레, 한살림)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2021년 공공(학교)급식에 공급중인 관내 친환경 농산물 공급량이 2019년 대비 38% 수준으로 급감하였고 농가들은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성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 학교급식에만 의존하던 친환경 농산물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을 통해 친환경 농업인들의 걱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시는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으로 친환경 수향미를 찾는 소비자 만족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친환경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판로확대가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농업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치있는 농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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