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처음 실증 재배한 ‘하미과 멜론’ 2품종에 대해 소비자 기호조사 품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3일 화성로컬푸드직매장 봉담본점에서 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 200명을 대상으로 멜론 시식회를 진행하고 하미멜론 농가도입을 위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또한 멜론의 학교급식 확대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관내 10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급식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멜론 품평 조사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식에 제공되는 하미과 멜론(태후하미, 황제하미)은 일반계 멜론보다 당도가 높고, 참외와 멜론을 합쳐놓은 듯한 아삭한 식감을 갖고 있으며 수확시기가 일반계보다 10일정도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차재문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하미과 멜론 품평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멜론재배 확대와 품종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화성시 신소득작목 확대를 위해 새로운 품목 실증 발굴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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