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과 디자인 문제 해결...아이스팩 재사용률 증가 기대 화성시가 아이스팩 재사용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아이스팩은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폐기되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에 시는 아이스팩의 재사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주들의 의견을 모아 ‘재사용 아이스팩 포장 지퍼팩’10만 매를 제작했다. 재사용 아이스팩 포장 지퍼팩은 아이스팩의 규격이나 로고가 달라도 하나의 규격과 디자인으로 재포장할 수 있어, 사업주의 편리성은 높이고 소비자의 반감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재사용 아이스팩 포장 지퍼팩이 필요한 사업주는 화성시청 자원순환과(031-5189-6897)로 신청하면 되며, 시가 수집부터 분리, 선별 후 세척, 소독까지 한 아이스팩도 함께 무상 제공받을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한번 쓰고 버려진 아이스팩은 분해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며, “아이스팩 재사용 수요처를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9월 ‘아이스팩 적정처리·재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한 CJ프레시웨이(주)에 지퍼백으로 포장된 아이스팩 6천 매를 제공했으며, 남양농협수라청 김치공장에도 4백 매를 지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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