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지정 첫해, 학생주도 학교와 마을이 하나 되어 배움·실천 ·나눔의 장 마련 비우고, 살리고, 나누는 행사를 통해 마을과 함께 배우며 이웃사랑 실천 경기도 화성시 방교중학교(교장 이훈술)는 7월 9일(토) 제1회 ‘방교플리마켓’을 개최했다. 혁신학교 지정 첫해 학생들이 주도하여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달여간의 준비를 거쳐 방교중학교 교정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마을 주민들과 함께 배움·실천·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오케스트라 동아리 라온의 합주를 시작으로 플리마켓은 11시부터 13시까지 16개 부스(학생 부스 14개, 학부모 부스 4개, 화폐거래소 방교은행 2개)를 운영했으며, 제1회 ‘방교플리마켓’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은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자율동아리, 학급단위, 모둠을 만들어 참가해 직접 만든 각종 액세서리, 공예품, 삽화 엽서, 강아지 용품, 메모지 등을 판매하고, 향수 만들기, 타로 상담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학부모 독서동아리 해윰의 압화 책갈피 만들기 체험부스에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요리동아리 연합팀과 학부모회에서 에이드, 쿠키, 달고나, 팝콘과 슬러시 등 먹거리를 준비해 호응을 이끌었다. 플리마켓에 참여한 신미숙 경기도의원은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어 마을의 문화 축제를 열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소속감을 갖고 마을이 함께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마을 교육의 표본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훈술 방교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비우고, 살리고,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을 활용하고 환경을 보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방교중학교 플리마켓은 앞으로 학교 축제와 함께 매년 진행될 예정이며, 우리 마을의 중심행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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