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초등학교(교장 송영애)는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학생, 학부모, 마을이 함께하는 과학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정남초등학교의 과학의 날 행사는 체육관에서 전교생 200여명의 학생들이 2팀으로 나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준비한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총 13종의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학부모회가 참여해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지원했으며, 정남초등학교의 특화 교육활동인 의형제 활동의 일환으로 의형제를 맺은 고학년 학생들이 저학년 학생들의 활동을 돕는 봉사활동을 병행했다.

최00 6학년 학생은 “오랜만에 친구와 동생들과 함께 학교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해서 즐겁고 재미있었다.”라며, “무엇보다 동생들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알려 줄 수 있어서 뿌듯했고 지루한 과학이 아닌 재미있는 축제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영애 정남초등학교 교장은 “일상회복을 맞아 그동안 학생들이 당연히 누려야 했던 교내 체험활동을 다시 학생들에게 되돌려 주고자 교직원들과 학부모님,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과학의 날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즐겁게 웃는 학생들을 보니 이제야 조금 원래 학교의 모습을 찾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