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4일,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제8회 화성시 청소년 ESG×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대회는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분야별 화성시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해 동·서 균형 발전, 환경 등 총 17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통해 8개 팀의 현장 심사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은 장안여자중학교 멋쟁이들 팀의 ‘멋쟁이 농산물 반찬 키트 제작·판매’가 차지했으며, 비규격 농산물 활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감축하고 지역농가와의 상생 및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수상은 2개 팀으로 동학중학교 ‘koom(꿈)’팀의 ‘지구를 지키는 게임(쓰레기 치우는 게임앱 개발)’과, 방교중학교 ‘COS(Cleaning Our Sea)’팀의 ‘생분해성 재료로 제작한 친환경 담배 필터(ECF, Eco Cigarette Filter)’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장안여자중학교의 이종민 지도교사는 “ESG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이 느껴졌다”며,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만들어 갈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혜 사회적경제과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청소년 사회적경제 행사인 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대회를 통해 화성시 청소년이 지역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선정된 청소년 아이디어를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 등과 공유하여 실제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