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의 헌법상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협의회장 천영택)가 11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제21기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힘찬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1기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가 함께 진행됐으며,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협의회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영택 화성시협의회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평화통일의 여건과 여론조성을 활동에 역점을 두고,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겠다”며, “또한 탈북자에 대한 정착을 지원해 탈북자를 통해 북한 체제의 부당성을 알리고 북한 인권 문제 및 북한 체제 변화 공론화에 대한 여론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열과 성의를 다해 화성시협의회를 이끌어 오신 전임 이재현 회장님과 임원 및 자문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성시협의회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에 대한 감사말씀을 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에서 “제21기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100만 화성시민들을 대표해 앞으로 주민들의 통일 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으로 힘써주길 기대하며, 다양한 활동과 역량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향후, 화성시협의회는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적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고 통일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등, 자유민주주의에 기반 한 통일 준비의 주인공이 돼, 2년의 임기 동안 통일정책에 대한 여론 수렴과 평화통일 역량을 결집하는 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통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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