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의원, 화성 서부의 차별 없는 에너지복지 실현 위해 ‘앞장’24일 지역사무실서 ‘서부권 에너지 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정책간담회’개최
취약지역 에너지 공급망 확대· 공급원 다변화·기존사업 효율화 방안 등 논의 송옥주 의원, “ 화성 서부지역 촘촘한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은 1월 24일(수), 지역사무실에서 ‘화성 서부권 에너지 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성 서부권 읍·면 지역의 열악한 에너지 공급망 구축실태를 살펴보고, 시민 모두가 거주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동등하게 에너지복지를 누릴 수 있는 대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본 행사에는 송옥주 국회의원, 이홍근 경기도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이계철 화성시의원과 경기도 이석재 신재생에너지팀장, 화성시 노유호 신재생에너지팀장, 이광식 에너지자원팀장, 임채석 수소에너지팀장을 비롯한 경기도, 화성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장과 강석찬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 이사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민간전문가들과 박종식 팔탄면 주민자치회장, 한유선 팔탄면 이장단협의회장, 길원형 매송면 이장단협의회장, 성윤제 비봉면 체육진흥회장, 박종인 송산면 주민자치회장, 예완해 양감면 주민자치회장, 최학운 정남면 이장단협의회장 등 다수의 지역 대표들이 현재 화성시의 열악한 에너지 공급망으로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생생히 전달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관내의 도시가스 통합 보급률은 87.8%에 달한다. 그러나 매송면·비봉면·송산면·서신면·팔탄면·장안면·양감면 등 일부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60% 미만으로, 현재 화성 서부권에는 에너지 공급망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시민들이 과도한 난방비 등 높은 에너지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그동안 경기도와 화성시에서는 이러한 에너지 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 ▲도시가스 취약지역 지원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 공급망 구축사업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사업예산의 한계와 일부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 인식 등으로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그동안 관내에서 추진됐던 에너지 공급망 지원사업 중 태양광 설치사업의 부실한 사후관리 문제와 도시가스·배관망 지원사업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비현실적인 주민 동의율 요구 문제, 지자체의 일방적 사업예산 삭감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제도개선 필요성을 지적했고 자연부락이 다수 분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규모 지원사업 신설도 강력히 요청했다.
또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필두로 하는 관내 에너지 공급원 다변화 ▲지역별 수요에 맞춘 에너지 공급망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등 화성 서부권 읍·면 지역의 에너지 공급망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제시도 이어졌다.
송옥주 의원은 “현재 화성시 읍·면 지역의 에너지 공급망 불균형으로 수요자인 시민들의 불편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앞으로도 서부권 거주 시민들이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동등한 에너지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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