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15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월 23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228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한 심의 및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청취, 2023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선임권이 있을 예정이다.
조례안 등 일반 안건 심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 예술인 기회 소득 지급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이 발의되었으며,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시 시정조정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동의안 1건, 관리계획안 1건, 의견 청취건 2건, 2024년도 주요 사업 계획 보고를 포함한 보고안 4건 등 모두 18건이 제출되어, 총 20건을 소관 상임 위원회에 회부하였다.
김경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겨우내 추운 날씨에도 소외된 이웃과 복지 시설을 방문해 온정을 나누고, 화성특례시의회 준비 연구회 토론회 개최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올해는 우리 시의 시정 운영 방향을 살펴보고 당면한 현안을 처리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의원 여러분은 안건을 심사하면서 도출된 사안들이 업무계획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살펴봐 주시기를 바라며, 새해 첫 임시회가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송선영(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송선영 의원은“5분 자유발언에 대한 관리 시스템 마련 건의”에 대해 발언하며, “의원들이 정책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 내용에 관해 집행기관의 추진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명근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복지 플랫폼 구축 ▲문화 인프라 확대 ▲교통 발전 추진 ▲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에 역점을 둔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특례시다운 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 등의 예산 편성 및 행정체계 조직개편 등, 해결해야 할 과제에 의원님들의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경희 의장은 제228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하며, 오는 2월23일 오전 10시에 2차 본회의를 개회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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