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으로의 대 전환, 화성 이솔초등학교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다한신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업무협약식
2024년 교육부 지정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구학교 대학교와의 업무협약(MOU)를 통한 학생,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
화성시에 위치한 이솔초등학교(교장 김명숙)가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2023년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된 이래, 2024년 교육부 지정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구학교로 선정된 이솔초는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수업 지원부터 시작해, 다양한 AI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생 동아리 운영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이솔초등학교 교장 김명숙은 "우리 학교가 디지털 교육혁신 연구학교로 선정된 것은 이솔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AI 코스웨어를 통한 수업은 학생들 개개인에 필요한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고,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를 실제 교수학습활동에 적용 가능한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이솔초등학교의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교육 전환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한신대학교 AI빅데이터센터와 경인교육대학교 인공지능교육연구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신대학교 AI빅데이터센터장 이양선 교수는 "이솔초등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AI 디지털 교육의 효율적인 운영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는 물론 교사들의 디지털 관련 연수 운영에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인교육대학교 인공지능교육연구소장 한선관 교수 역시 "AI 디지털 교육은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솔초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AI 디지털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솔초등학교와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AI 디지털 교육을 위한 운영 지원 및 자문협력, AI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적용 및 교사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지원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연구학교 운영을 맡고 있는 이솔초등학교 정보교육부장 강주원 교사는 “AI 디지털 교육으로의 전환은 이미 시작되었다”며, “AI 디지털 기술과 교육의 통합은 학교 현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에게 더욱 개인화되고 맞춤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우리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 역량과 창의적 사고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교사들은 지속적으로 교육 방법을 혁신하고, 새로운 기술을 교육에 통합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솔초등학교와 한신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간의 협력은 교육 분야에서의 AI 적용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교육으로의 대전환은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이솔초등학교에서 시작되고 있다. 이러한 시도가 향후 교육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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