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6일 화성시 동탄, 석우초등학교(교장 하윤혜)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신나는 운동회가 열렸다.
이전 석우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몸 튼튼 마음 튼튼 석우스포츠클럽(데이)” 으로 변경되어 열린 운동회는 오전에 1부(유치원, 1,2,3학년)와 오후에 2부(4,5,6학년)로 나누어 시작되었다.
사다리 릴레이, 장애물 달리기, 풍선 팡팡 터뜨리기, 신발 컬링, 줄다리기, 대형 에드벌룬 전달하기, 내 맘대로 테니스, 런닝맨 꼬리 잡기, 학부모님과 함께하는 줄다리기, 애드벌룬 전달하기, 태산을 넘어 등 다채롭게 열렸다.
만국기가 펄럭이는 파란 하늘 아래 800 여명의 학생들과 500 여명의 학부모들이 커다란 줄다리기를 할 때는 아이들의 함성이 운동장을 떠나갈 듯 퍼져 나갔다.
운동회 하이라이트는 전학년 대표 이어달리기(계주), 역전의 역전을 거듭할수록 모든 학생들이 뛰쳐나와 청팀, 백팀 응원전을 펼친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달리고 춤추고 코로나 19로 인해 오랜만에 개최된 운동회는 모두에게 신나는 추억을 남겨주었다.
김권택 체육교사는 ‘아이들이 달리다가 넘어지면서 피부가 까지고 멍이 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서 뛰어가는 모습에는 진지한 웃음이 있었어요. 더불어 학부모님들도 즐겁게 참관하시면서 운동기구를 잡아 주시는 모습에서 “우리”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라고 전하였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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