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가 수중 수변 정화활동을 23일 화성시 제부도 일대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화성시지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쳤다. 이날 특수임무유공자회는 화성시 제부도 일대에서 특수장비와 고무보트 3대를 이용하여 특수훈련을 받은 회원들이 잠수해 일반인들이 수거하기 어려운 수중 폐기물들을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장마 등 우기 시 해변에 적치되어 있는 부유물 및 쓰레기도 다량 처리했다. 수중정화 활동을 마친 조용하 특수임무유공자회 화성시지회장은 “깨끗한 해안을 가꾸기 위해 수년째 수중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며, “받는 보훈보다는 베푸는 보훈단체인 특수임무유공자회의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해양 오염 방지는 우리 모두를 위한 필수적인 투자이자 미래세대에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다”며, “국가적 재난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주신 특수임무유공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임무유공자회는 사회적 재난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을 실시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교육을 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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