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립도서관이 9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 4회 비블리오 배틀' 결선 영상투표를 실시한다. '비블리오 배틀'이란 책을 뜻하는 ‘비블리오(Biblio)’와 전투를 의미하는 ‘배틀(Battle)’의 합성어로, 도전자가 정해진 시간 동안 한 권의 책을 소개하면 평가단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투표로 선택하는 토너먼트식 서평 대결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4월 시민 공모를 통해 ‘다시 시작하게 힘을 준 책’을 대회 주제로 선정하였다. △예선은 5월부터 두 달에 걸쳐 연령별(초등, 청소년, 일반 3부문)로 진행하였고, 도전자들이 보내온 서평영상을 심사하여 부문별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였다. △본선은 8월 24일 태안도서관에서 현장발표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인문고전·자기계발서·교양서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이 소개되었고, 발표자의 경험에 바탕을 둔 비판적 감상과 창의적 발상이 돋보였다. 현장평가단의 깊이 있는 질문과 발표자의 재치 있는 답변을 통해 청중이 스토리에 공감하면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 전문가 서면심사와 시민·사서평가단의 현장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부문별 3명의 결선진출자를 가려냈다. 결선은 2024년 비블리오 배틀 ’챔피언북’ 선정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화성시문화재단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초등부 △청소년부 △일반부 후보 각 3인의 서평영상을 시청한 후, 온라인 링크를 통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면 된다. 초등학생 이상 화성시민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독서문화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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