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20일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태안농협 함께나눔 봉사단들이 모여,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

온몸을 감싸는 추위에도 삼삼오오 모여, 김장 소를 채우는 모습이 마치, 지금은 많이 사라진 농경생활에 품앗이를 보는 듯하였다.

이날 태안농협에서는 김장(2,500kg)과 수향미(1690kg), 그리고 라면을 지역사회에 기증하였으며, 태안농협 수도작 작목회에서도 1,000kg를 더하여, 아름다운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태주었다.

행사장에서 함께 김장을 버무린 김형규 조합장은 많은 분들이 지역사회와의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였고, 앞으로 다가올 추위가 조금은 따뜻하게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