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관내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운영 중인 화성시 학점은행제 제6기 졸업생 29명의 졸업식이 지난 12일 수원과학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졸업한 29명은 2년 과정의 아동・가족전공 전문학사 과정 이수를 통해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2급 자격을 취득했다. 시는 관내 보육교사 이직률이 높고 교사 수급이 어려운 실정에서 이번에 배출된 보육교사들이 지역 어린이집에 취업까지 연계된다면 교사수급은 물론이고 전문학사 이상의 보육교사를 통해 보육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29명의 졸업생 중 공로상을 받은 윤서현(51세)씨는 “2년의 학업기간 동안 힘든 고비도 있었지만 중도 포기하지 않고 전문학사 과정 이수와 함께 목표하는 자격증을 취득했고, 앞으로 2년간 배운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곳에 취업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당당한 사회인이 되겠다”며 졸업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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