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노동력 및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해 관내 벼 및 원예작물 재배농가에 농업용 상토 44여만포를 공급한다. 못자리용 및 원예용 상토는 모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양분이 최적화된 전문 제품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필수 농자재다. 지난해 못자리용 상토 비용의 70%를 시가 보조하고 농민은 30%를 부담했으나, 올해는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민부담 없이 상토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원예용 상토는 시가 비용의 40%를 보조한다. 올해 못자리용 상토의 경우 14,500여ha 농지에 408,000여포, 원예용 상토는 1,500여ha 농지에 32,000여포를 공급할 계획이며, ha당 최대 30포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 농정과는 “소독상토 공급을 통해 토양오염과 병충해를 예방하고 건전육묘를 생산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FTA․쌀관세화 등으로 어려운 농가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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