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6일 시민옴부즈만 3명을 위촉하고 6월 1일부터 옴부즈만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10명의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시의회 동의를 거쳐 최종 박종풍, 김진환, 조중익씨 등 3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시민옴부즈만은 앞으로 2년간 시와 산하기관, 시의 사무를 위탁받은 법인․단체 및기관에 대한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발생한 고충민원을 조사하고 해결하게 된다. 또한, 시민과 행정기관 사이에서 중립적으로 고충민원을 해소하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채인석 화성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동탄신도시 등 급속한 인구 유입과 도시 발전으로 인구 100만 도시로 성장해 가는 만큼 복잡하고 다양한 고충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며,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소·처리할 수 있도록 시민옴부즈만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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