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보

화성 전곡해양 일반산업단지, ‘수요자 맞춤형 조건부 분양’추진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8/05 [13:44]

화성 전곡해양 일반산업단지, ‘수요자 맞춤형 조건부 분양’추진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08/05 [13:44]

화성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는 5일부터 ‘전곡해양 일반산업단지’ 분양 업종에 조건부로 화학․고무․비금속 등 5개 업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용지는 산업시설 용지 117개 필지, 총 680,831㎡이다.  

기존의 9개 업종에 조건부로 해양산업과 관련된 5개 업종(화학, 고무, 비금속, 펄프 등)이 신규로 추가됐으며, 업종 혼용 배치를 도입해 5개 군(해양첨단산업군, 신소재‧신물질산업군, 전기전자산업군, 복합산업군, 업종배치계획 생략군)을 블록화해 유관 업종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4월에 공사 준공을 완료하고, 올해 8월 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어 분양 시 바로 공장설립이 가능하다.  

제2서해안 고속도로(평택-시흥)가 지난 3월 신규 개통되면서 전곡해양 산업 단지까지 송산‧마도IC에서 약 10분, 반월공단 25분, 서평택분기점 35분, 인천공항 60분으로 우수한 교통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산업시설 용지 공급가격은 3.3㎡당 158만 원으로 인근 시화‧반월공단보다 저렴하며, 취득세 전액 감면 및 재산세 5년간 50% 감면 등 조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토지분양대금의 최대 80% 이내에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은행과 협약을 맺고 있다.  

화성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 달 8개 업체와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 조건부 분양으로 산단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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