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보

화성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Place of Place' 600명의 화성시민 참여로 작품의 가치 더해

화성시 시승격 20주년 맞아 특별기획으로 준비, 다양한 연령과 문화를 가진 600명의 시민 참여

정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6/10 [19:48]

화성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Place of Place' 600명의 화성시민 참여로 작품의 가치 더해

화성시 시승격 20주년 맞아 특별기획으로 준비, 다양한 연령과 문화를 가진 600명의 시민 참여
정현우 기자 | 입력 : 2021/06/10 [19:48]
화성시 시승격 20주년 맞아 다양한 연령과 문화를 가진 600명의 시민 참여
- 시민 참여 드로잉을 기반으로 작품 제작, 올해 9월 전시로 만나볼 수 있어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화성시 시승격 20주년을 맞아 사진작가 겸 설치미술가 천경우가 함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를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600명의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남양, 송산, 팔탄, 병점, 동탄 등 화성시 곳곳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에는 성인 300명과 어린이, 청소년 300명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화성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화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다문화 가정의 참여로 프로젝트의 의미가 더욱 뜻깊었던 시간이었다.
 
천경우 작가의 는 시민들이 직접 하늘에서 내려다본 화성시의 모습을 상상해 보고 도시의 지도를 하나의 선으로 그린 뒤, 나만의 특별한 기억이 담겨 있는 장소의 위치를 점으로 표시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이다.
화성시 시승격 20주년 맞아 다양한 연령과 문화를 가진 600명의 시민 참여
시민들이 그린 지도의 점과 점은 향후 제작될 조형물 안에서 서로 연결되며 켜켜이 쌓인 지도 안에서 600명의 참여 시민들은 그 중 1명의 주인공이 된다.  
 
화성시문화재단과 천경우 작가는 시민들이 화성시의 모습을 그려보는 과정을 통해 본인이 속한 도시의 이미지와 의미에 대해 되새겨 보고, 예술작품 제작과정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작품의 일부에 속하게 되는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시민들이 그린 600개의 서로 다른 지도는 어린이/청소년과 성인의 작품으로 구분되어 총 2개의 조형물로 제작되고, 이는 시민들이 직접 그린 화성시 지도 600개와 함께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로얄엑스(화성시 팔탄면 소재)에 9월 1일~10월 17일 전시될 예정이다. 
 
화성시 시승격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화성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 안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화성시민과 문화예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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