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읍은 지역 주민들에게 남양읍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안내자를 육성하기 위해 ‘2021 남양읍 마을해설사 심화양성 과정’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1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남양읍과 남양읍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남양읍 마을해설사 심화양성 과정’은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한 남양읍의 역사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을해설사 발굴과 마을둘레길 프로그램 개발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오는 6월 23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마을해설사 심화양성과정은 △조선의 건국과 남양도호부사 정도전 △남양도호부 문화재의 비석양식 △남양도호부 문화재의 건축양식 △남양읍 봉림사의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마을해설 프로그램 기획&시연 △마을해설 선진지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특히 23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열리는 1회차 교육은 KBS ‘역사저널 그날’의 패널인 신병주 건국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조선의 건국과 남양도호부사 정도전’ 이라는 주제로 역사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참가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031-5189-2514)또는 포스터에 기록된 QR코드 접속 후 신청하면 된다. 김문수 남양읍장은 “남양읍 주민자치회 기획으로 작년 처음 추진한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 연속으로 심화과정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남양읍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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