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간 방치된 대형 폐기물들 총 1톤 수거 화성시가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인 ‘도리도’를 찾아 묵은 때 벗기기에 나섰다. 시는 28일 경기도, 한국어촌어항공단, 백미리 어촌계와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경기 바다 만들기’캠페인을 진행했다. 평소 접근하기 힘든 도서지역 섬에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들을 수거하고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취지이다. 앞서 지난 25일 시는 버려진 경운기와 냉장고 등을 우선 처리했으며, 이날 합동 정화활동에서는 경기 청정호를 동원해 쓰레기 1톤을 추가로 수거했다. 고영철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도서지역과 해안 사각지대 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정기적인 연안정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정하고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해 지난해에만 총 681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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