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6일 시청 대강당, 9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관리자급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을 주제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송미덕 한국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협회 이사가 초빙돼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며 세대 별 인식차이와 성별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조직 문화를 점검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직장 내 발생하는 모든 성 비위 사건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며, “건강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자급부터 솔선수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6급 이상 중간관리자와 신규자 등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성 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 실태조사와 고충상담원 지정, 사이버 고충상담창구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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