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유효열)는 송산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함께 마을경관개선을 위한 ‘꽃피는 사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꽃피는 사강 프로젝트’는 송산지역의 쓰레기 무단 배출장소에 청소활동과 리사이클 가드닝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주민 스스로 대상지 선정 및 경관개선방안을 기획하고 활동에 참여하여 마을경관을 개선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됐다. 대상지인 사강공영주차장(송산면 사강리 647 일원) 입구에 위치한 공터는 화단 조성 전 일부 방문객들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쓰레기를 몰래 버리던 곳으로, 악취와 위생문제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경관개선 요구가 큰 곳이었다. 이에 송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를 아름다운 화단으로 탈바꿈시켰다. 진행 첫날에는 대상지 내 쓰레기 청소와 표지판을 이전하여 정원공간을 확보하고, 다음날에는 폐타이어와 버려진 자전거 등을 활용하여 리사이클 가드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저분했던 사강공영주차장 입구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새롭게 변화했다. 특히 인근 상인들의 큰 호응과 주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이날 프로젝트에 참여한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공간계획분과 이범용 분과장은 “공영주차장 입구임에도 지저분했던 공간에 화사한 정원이 생기자 쓰레기 투기도 없어지고, 한 달 가까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가 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가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화성도시공사 유효열 사장은 “더운 날씨에도 마을의 경관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석해 주신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꽃피는 사강 프로젝트’를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가 없는 쾌적한 마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송산지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함께 청소 및 경관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와 자율적인 마을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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