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보

서철모 화성시장, 시민안전 안중에도 없는 퇴임식 비난 자초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6/30 [22:34]

서철모 화성시장, 시민안전 안중에도 없는 퇴임식 비난 자초

김용환 기자 | 입력 : 2022/06/30 [22:34]
화성시 서철모 시장이 30일, 집중호우로 화성시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퇴임식을 강행해 시민들로 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30일 진행된 서철모 시장의 퇴임식은 집중호우로 인해 인근 지자체 시장들이 영상으로 퇴임인사를 전한 것과는 달리 행사로 진행돼 시민들은 물론 공무원들까지도 아쉬움을 토로하는 실정이다.특히, 화성시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하여 도로위 교통이 마비되고 농지와 농가들이 침수되는 등 장마 피해와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철모 화성시장은 꿋꿋이 퇴임식을 진행했다는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한편, 서철모 시장은 퇴임을 앞둔 지난 22일에도 4박6일의 태국 출장행을 다녀와 시민들로 부터 많은 빈축을 산 바 있다. 특히 태국행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자체 자매결연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하는 자리로서 굳이 화성시장이 참석하지 않아도 될 자리에 화성시 정책보좌관, 수행비서, 정무비서 등이 함께 동행해 그들의 1000만원이 넘는 출장비 지출과 민주평통자문위원 행사비 중 4000만원을 시비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혈세 낭비라는 비난을 자초한 바 있다.또한 서철모 시장은 퇴임을 일주일 앞두고 화성시 임기제 공무원 92명의 근무기간을 연장해 알박기 인사를 했다는 비난과 함께 퇴임 시장이 취임하는 신임 시장의 인사권한 까지 침해 했다는 비난 등 시장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이를 지켜본 한 시민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화성시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외면한 퇴임식을 강행하고, 알박기 인사논란까지 서철모 시장의 마무리 행보에 시장으로서의 유종의 미가 부족한 민선7기의 마무리 인 것처럼 느껴져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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