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주민자치회는 3일 ‘제9회 삼봉삼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읍면동 자생특화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삼봉삼담축제는 봉담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동아리와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의 참여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는 월병‧전통의상‧홍등 만들기 등을 통해 중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관내 소상공인들은 미니꽃바구니 만들기, 가죽팔찌 만들기, MBTI 상담, 악기 미니어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즐길거리를 선사해줄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의 참여가 가능한‘주민소통 토크쇼’ 와 ‘웃음이 묻어나는 보이는 라디오’등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정은 봉담읍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은 물론, 행정과 관내 기관・사회단체들, 소상공인들이 열심히 참여해주신 덕분에 축제가 추진될 수 있었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삼봉삼담축제는 2012년 봉담읍주민자치위원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되기 시작해 2019년까지 여덟 차례 개최된 봉담읍 대표 자생특화축제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최가 취소된 후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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