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자원봉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22 화성시 자원봉사 포럼이 9월 26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개최 되었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윤효석 이사장, 한국자원봉사센터 권석필 협회장, 수원대 송재용 교수,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박진수 센터장, 과천시자원봉사센터 송주희 센터장, 그리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평택시, 용인시,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분들과 화성, 수원, 용인, 오산 자원봉사활동가들 110여명이 참석했다. 윤효석 이사장은 다양한 문제 중에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문제는 기후환경 변화이다. 기후 환경의 변화로 다양한 문제에 봉착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기후 환경의 현황을 파악하고 어떻게 개선하고 노력할 것인지 이야기하고, 자원봉사 활동으로 연계되어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조연설로서 이주헌 화성시 환경정책자문관은 “기후 위기 시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포럼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 되었는데 민성환 생태보전시민모임 대표, 주정숙 우리민족서로돕기 경기지부 사무국장, 전현숙 자원봉사이음 대표가 발표자로 참여했고 좌장으로는 이경훈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객원교수가 맞았다. 민성환 대표는 “기후위기 시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 속에 살고 있다. 우리는 미래를 선택 할 수 있다. 최선의 선택과 최악의 선택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최악의 경우 6℃이상 지구 온도가 상승할 것이고, 이에 따라 한반도 절반이 아열대로 바뀔 수 도 있다고 연설하였다. 덧붙여서 “지금은 기후 위기의 시대와 생물 대멸종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암울한 미래가 다가오는데 아무것도 안 할 것인가?, 우리는 지금 당장 필요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실천방법으로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 했으며, 에너지 절약 또한 중요함을 강조했다. 구체적 예시로서 에너지 고효율 제품 사용과,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방식의 발전이 필요하다. 그리고 아나바다, 고장 난 물건 고처쓰기, 유기농 먹거리, 전기 자전거 이용하기 등을 제안했다. 생활 환경측면에서의 개선도 강조하였다. 숲과 정원이 가득한 동네, 쓰레기 없는 자원순환마을, 에너지전환 및 자립마을을 만드는 것도 제안했다. 주정숙 사무국장은 ‘우리는 편해 지구, 지구는 더워 지구‘라는 주제로 탄소중립은 무엇인지, 왜 탄소중립이 필요한지 그리고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와 마을에서 활동했던 탄소중립 교육 및 업사이클링을 이용한 여름방학 V나눔 스쿨, 빗물 저금통, 그린커튼, 폐건전지 수거함 만들기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전현숙 대표는 인간의 화석연료에 기반하는 사회시스템, 생태계파괴, 과소비문화, 육식증가, 편리함 추구 등으로 기후위기를 초래 했다고 주장 했다. 그리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방법으로 에너지절감/효율화, 자원순환, 플라스틱 제로운동, 저탄소식생활, 저탄소 생활방식을 들었다. 3명의 전문가들의 발표가 끝난 후 경기남부권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는 탄소중립 공동실천 서약서에 대한 7가지 실천 서약을 약속하고 단체 사진촬영으로 2022 화성시 자원봉사 포럼을 마무리하였다. 이날 포럼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나누며, 시민사회와 학교, 자원봉사센터, 그리고 자원봉사 단체의 다양한 역할 수립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 자원봉사의 나아갈 방향 제시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자원봉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고 역할 수립을 위한 공론의 장이 되었습니다. *탄소중립 공동실천을 위한 7가지 서약 하나. 나는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겠습니다 하나. 나는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꼭 빼겠습니다 하나. 나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하나. 나는 재활용을 위해 분리배출을 실천하겠습니다. 하나. 나는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 나는 디지털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하나. 나는 가족과 동료가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격려하고 전파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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