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 이정식)는 설 연휴 동안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ʼ18~ʼ22년) 화성시에서 설 명절 기간 중 화재 36건, 인명피해 3명(부상 3명), 약 1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발생 장소로는 산업시설이 30.1%로 가장 많고, 자동차 19.4%, 주거시설 16.7%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 화재가 41.7%, 전기적 요인 22.2%, 미상 16.7% 순으로 부주의 화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설 연휴 기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화성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창고시설, 숙박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소방안전 더(The) 3대 캠페인’전개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주거 취약 시설 지도 방문 ▲고향집 자동확산소화기 설치로 효도하기 캠페인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 사용 교육 등을 추진한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시민 모두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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