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화성시 독서문화공간 조성사업’ 제안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김효영건축사사무소(대표 김효영)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화성시 독서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89억원으로 화성시민대학 캠퍼스(구. 농수산대학교) 내 농기계교육관, 체육관, 수확물처리실을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개념의 독서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존 도서관이 갖고 있던 지식정보센터의 역할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여가 활동이 이루어지는 화성 시민 일상의 문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화성시 역대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전국 제안공모로서도 다수인 52개 업체가 작품접수를 하여 건축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1, 2차 심사와 심사과정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최종 당선작이 선정되었다. 당선작은 최소의 건축, 건축물간의 통합을 위한 요소 삽입을 제안하였으며, 제안공모라는 다소 불확정적인 프로그램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면서도, 명료한 건축적 아이디어가 최소한의 건축적 대입을 통해 제시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금년 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착공하여 2024년 12월 개관 예정이며,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내부 시설 및 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의 일상의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하여 화성시 독서문화공간 조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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