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 이정식)는 7일 오전 본서 2층 소회의실에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팔탄면 노하리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화재에 대한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6일 12시 51분 화성 팔탄면 노하리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공장 4개 동으로 연소 확대되어 소방서 추산 약 12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성소방서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151명의 소방력과 58대의 장비를 동원해 18시 23분경 완전 진압했다. 이번 회의는 화재 발생부터 종료 시까지의 화재진압, 구조, 구급, 긴급구조통제단 활동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ㆍ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유사 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당시 상황을 모니터하며 ▲화재 발생 개요 및 건물 현황 ▲출동단계별 현장 대응 상황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활동 사항 등을 발표하고 개선방안 등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는 활동 범위가 넓고 바람도 거세 진압이 쉽지 않았다”라며, “이번 검토회의를 통해 잘된 점과 부족한 점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진압 전술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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