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 이정식)는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봄철기간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저감을 위한 ‘2023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 화성시에 발생한 화재 3,052건 중 796건(26.1%)이 봄철(3∼5월)에 발생해 겨울철 다음으로 화재 발생 비율이 높고 빈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화성소방서는 야외활동 증가 등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봄철 화재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건설 현장·창고·공장시설 등 대형화재 우려 대상 선제적 안전관리 ▲주거용 비닐하우스, 소규모 숙박시설 등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 ▲지역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화재안전관리 등이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잦은 강풍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빈도가 급증하는 시기”라며, “선제적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봄철 화재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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