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중학교, 아홉 번째 봄, 우리는 여전히 기억합니다.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주간 운영4.16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담벼락 손편지 전시 행사학생회 주관 노란 리본 배부 및 안전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유족 초청 강의를 통해 서로의 감정 공유 및 안전 의식 확산 기대
경기도 화성 소재 반송중학교(교장 홍인자)은 ‘아홉번째 봄, 우리는 여전히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4·16 추모 주간을 운영했다. 반송중학교 학생회는 4월 14일 아침 친구들에게 노란리본과 스티커를 배부하고 추모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안전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학년 학생들은 무고하게 희생된 선배들에 대한 추모와 유족들에 대한 위로, 그리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학생들의 각오 등에 대한 고민을 담아 담벼락 손편지 전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반송중학교는 4월 17일 교사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희생자 유족을 강사로 초청해 그 날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아픔을 넘어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대한 그간의 노력과 여정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홍인자 반송중학교 교장은 “슬픈 일이지만 절대 잊어서는 안될 일이며, 교육자로서 학생들의 안전에 관해 더욱더 경각심을 가져야한다.”라며, “교육현장에서 가슴 아픈 사고가 또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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