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양성평등 화답 낭독극단은 지난 4월 23일 양성평등을 주제로 다시 풀어보는 심청전 ‘푸를 청(靑), 맑을 청(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은 총 3회로 150여명의 청중이 관람했으며 무료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화성시 예비사회적기업 해윰과 협업하여 5월 가정의 달 맞이 우리가족 화분만들기, 샌드위치만들기,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함께 제공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화답 낭독극단은 재단의 양성평등 정책사업의 협력자로 함께 지역활동을 해온 양성평등 활동가 및 양성평등 인식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일반 시민극단이며 이번 낭독극에는 연극배우 한혜수(극단 화성에서 본 지구)대표가 연출·시나리오를 맡았다. 낭독극은 전달하는 말, 소리에 집중하는 화술을 통한 연극으로 이번 낭독극 ‘푸를 청(靑), 맑을 청(淸)’ 공연은 모두가 알고 익숙한 ‘심청전‘ 고전 속에서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있는 편견이나 차별적 요소들을 청중들과 소통하며 유쾌하게 풀어냈다. 화성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전문 배우로 구성된 공연이 아니지만 오히려 일반 시민들이 수개월간 연습하여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것에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화성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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