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상신지하차도 일원 고가하부 배수로 정비사업 공사를 하면서 발생한 건설폐기물들을 공사가 완료한 후에도 수거 및 폐기처리 하지 않고 무단으로 도로옆에 방치하고 있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과 시민들의 안전에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
상신리 631-17 인근에 위치한 현장의 보행로 전부와 도로 일부분은 폐아스콘 덩어리들과 폐 배수관로 등 건설폐기물들이 무단으로 적치되어 있지만 환경보존을 위한 방진덮개를 씌우지 않은 것은 물론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위한 조치들이 없어 사고가 발생 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역의 주민 B씨는 “이쪽 보행로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인데 공사 후 폐기물들이 보행로를 다 막고 있어 상당히 불편하다”며 “일주일 정도 방치하고 있는거 같다. 사람도 불편하지만 지나다니는 자동차들이 자칫 폐기물과 부딪히면 큰 사고도 날수 있는 만큼 시에서 빨리 치워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해당 주무부서의 관계자는 “시민들과 차량의 안전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현장을 신속히 확인하여 빠르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