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초등학교, 제 53회 전국소년체전 육상 100m*4R 동메달 획득
정현우 기자 | 입력 : 2024/05/27 [08:51]
5월 25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체육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 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정남초등학교 6학년 구한율 학생이 100m*4R 경기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전국소년체전은 대한체육회 주최로 해마다 진행되는 전국적 규모의 종합경기대회로, 올해는 총 36개 종목과 18천여명이 참가하여 목포종합경기장 및 전남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그 중 구한율 학생은 만 12세 이하 초등학교부의 육상 종목에 참가하여 위와 같은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한 번도 정식 훈련 및 교육을 받아보지 않은 학생임에도 지난 ‘2024 경기도 교육감기 육상대회’에 처음 참가하여 훌륭한 기량을 선보여 경기도대표에 선발되었다.
이후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 기량을 다지는 꾸준함과 운동을 즐기며 참여하는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이와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구한율 학생은 “운동부에 소속되어 훈련을 진행해 본 경험은 없었지만,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전국소년체전이라는 큰 무대의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도대표로서 많은 자부심을 갖고 있고, 친구들의 기대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7월에 열리는 전국초등학교 시·도 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멋진 포부를 밝혔다.
화성 정남초등학교(교장 송영애)는 운동부가 없는 학교임에도 스포츠정신과 기초 역량을 갖춘 인재 발굴과 특기 신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학교체육의 활성화와 조화로운 전인교육 위해 노력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을 직접 현장 방문하여 응원하며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을 격려하고, 학생이 최상의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도의 대표로 선발되어 전국소년체전이라는 큰 성장의 무대에 참가하게 된 것만으로도 훌륭한데, 메달 획득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대회를 끝마치게 되어 다행이다.” 라고 전하며 “처음이라 힘들었을 과정들을 이겨내고 한계를 뛰어 넘어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너무 대견하다.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앞으로 열리는 대회에서도 최대한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응원하고, 학생선수로서 첫 발을 내딛은 우리 학생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 대회를 준비하며 물심양면으로 지도해 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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