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배현경 의원(더불어민주당·바선거구)은 오늘 개최된 제23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삼보폐광산 주변 활용 방안과 피해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 의원은“2024년 3월 외부 토사가 반입된 삼보폐광산 주변의 토양오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부 필지는 공단 휴경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언급했다. 광해공단의 조사 결과, 일부 지역의 수질과 퇴적물은 미오염 상태로 나왔지만 중금속 오염이 검출되어 농업용수 사용 시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휴경보상에서 제외된 필지를 중금속 오염 우려 농지로 지정하여 보상금 지급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삼보폐광산 상리지역의 광물찌꺼기 저장시설 개보수와 관련된 주민 요청을 반영한 조사측정 지점 확대에 기대를 표했다.
화성시 공원조성과에서 삼보폐광산 일원을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 중이다.
배현경 의원은 공원조성 시 토양오염 정화 비용과 사업비 마련 방법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서 간 긴밀한 협조와 민·관·정 협력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삼보폐광산 일대가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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