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토), 굿네이버스 경기화성지부(지부장 강은영)는 화성시의회와 함께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정책제언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화성시의회에서 진행되었으며, 김종복 화성시의회 의원과 강은영 굿네이버스 경기화성지부장 외 직원 3명을 비롯하여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동 23명과 아동권리옹호서포터즈 대학생 멘토단 8명이 참석했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은 아동이 일상 속 아동권리 침해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3월 LH행복꿈터에스라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을 조직하여 권리교육, 포토보이스 활동, 아동권리 캠페인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의회에서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는 상황들에 대해 논의하고, 아동 건강권 증진을 위하여 화성시 아동들의 ▲아동 놀이권 보장 및 놀이문화 확산 ▲아동청소년의 흡연예방 환경 조성 및 금연 지원 ▲청소년 자연생태지역 탐방활동 지원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김종복 의원에게 전달된 아동들의 의견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반영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강은영 굿네이버스 경기화성지부장은“아동들이 스스로의 목소리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말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우리 지역사회 내에서 아동들의 참여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종복 화성시의회 의원은“이번 기회를 통해 아동의 다양한 의견을 듣게 되어 뜻깊다.”며 “오늘 아동이 직접 제안한 정책들이 조례 제정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화성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