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8월 30일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에 위치한 부영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고,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에 의해 자체적으로 진화되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도 최소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주택 점유자는 작은방에서 수면 중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나서 거실로 나와보니 에어컨 코드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여 소화기로 초기소화 하였다고 진술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 없었다면 더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화재를 발견한 즉시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를 시도하였고,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이다.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이번 사건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더불어 소화기의 정기적인 점검과 사용법 숙지가 필요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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