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자연의 생기가 돋는 3월을 맞아 ‘새봄맞이 음악회’로 주제를 정해, 핀란드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베토벤교향곡 6번 ‘전원’, 영화 올드보이 ost 중 ‘라스트 왈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화성시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로 전석 무료로 공연된다. 동탄청소년교향악단은 지난 2010년 12월 창단했으며, 화성시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음악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들을 위한 연주회,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동욱 단장을 필두로 40명의 연주단원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초·중·고교생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토요일 정기연습을 통해 매년 3회 이상의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1004 지역사회봉사단’ 문화․예술 분야에 위촉돼 재능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김동욱 단장은 “싱그러운 청소년들의 맑은 기운이 가득한 음악선물을 많은 시민들이 받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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