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20일 팔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행정 일환으로 기업인과의‘온(溫)마음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정시장은 "우리 화성에는 전국에서 기초자치단체에서 가장 많은 총 2만 7600여 개의 기업체가 있다. 2만 7천 개의 우리 기업체에서 2021년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GRDP 지역 내 총생산이 81조 8천억이다." 라며 "화성이 GRDP 총생산이 81조 8천 원인데 두 번째인 도시가 성남이 46조, 3등 수원시 용인이 33조이다. 화성이 2배 이상 앞서 있다. " 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 지방세 수입이 1년에 1조 6500억 정도가 되는데, 68%인 9700억 원 정도를 기업에서 내고 있다. 덕분에 우리 화성이 안정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과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며 감사를 표했다.

기업인과의‘온(溫)마음 토크’는 민선 8기 정명근 시장의 소통 행정, 찾아가는 행정 일환으로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기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기업인들은 예년보다 더 심각해진 경제상황에 얼어붙은 기업 현장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화성시는 시 차원의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시에서는 올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기업 지원 부서를 증설했고, 기업정책과와 기업지원과로 확대하며 기업SOS팀을 신설해 상시적으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규제, 기업활동 저해요인을 발굴하기 위해 기업인과의‘온(溫)마음 토크’ 등 간담회를 매월 정례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산업 분야별 단체, 유관기관 등이 협력하는 기업자문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고 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업이 잘 돼야 나라 경제도, 지역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 우리 화성시는 100만 인구 특례시를 앞두고 있다. 많은 인구가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이 있어야 한다.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서는 기업들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이어 "관내 좋은 기업들을 유치하고, 현재 있는 기업들의 생산량을 늘릴 수 있게 적극 지원하고, 기업이 가진 애로사항들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