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31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3학년도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장과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그린농업기술대학 학장인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화성시의회 조오순 의원, 배정수 의원, 공영애 의원, 그린농업기술대학 총동문회장, 역대회장, 송필재 농업기술센터 소장, 졸업생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그린농업기술대학 과정은 농촌 발전에 필요한 유능한 농업인재를 발굴 집중 교육하여, 화성시 농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희망 화성을 만들기'를 위한 교육 과정이다.

이번 16기 그린농업기술대학는 과수과, 채소과, 농산물가공과 3개 교육과정으로 1월부터 신입생 모집과 면접 심사를 거쳐 88명의 신입생을 선발하였고, 3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1회 26회차 수업과 시험평가 3회를 실시하여 ▲과수과 29명 ▲채소과 24명 ▲농산물가공과 26명으로 총 79명이 교육 과정을 수료하게 되었다.

이날 졸업식은 ▲식전공연 ▲그린농업기술대학 활동영상 감상 ▲내빈소개 ▲국민의례 및 학사보고 ▲졸업증서 수여 ▲시상식 ▲ 감사패(학장) 전달 ▲졸업식사- 학장(시장님) ▲축사 ▲답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 되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형설지공의 정신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해주신 졸업생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교육의 위대한 목적은 지식 습득이 아니라 행동이다. 그동안 대학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각자의 위치에서 마음껏 펼쳐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 화성시에서도 100만 희망 화성에서 농업을 이끌어가는 전문 리더로 성장하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은 2008년 1기를 시작으로, 금년 16기 79명의 졸업생을 포함하여 186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금년에는 떡 제조 기농사, 식물보호기사 등 4명을 포함하여 총 244명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화성방송,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