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21일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2회 제1차 정례회중 제2차 본회의 개의를 알렸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화성시의회 회의규칙 제38조에 따라 사전에 모든 자유 발언을 신청한 공영애 의원(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과 송선영 의원(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의 5분 발언을 했다. 

공영애 의원은 '대한민국 2022년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기록적인 최저치에 달하고 있다. 2025년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평균 수명이 늘어나 100세 시대를 향하는 시점,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따른 공공의 영역에서 시민의 노후를 함께 준비하여 노년의 삶을 보장해야 한다.' 이어 '화성시도 노인기본조례를 기반으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실천방향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것이다.'라며 WHO(세계보건기구) 인증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송선영 의원은 '화성시는 올해 10월 인구 1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며, 100만 대도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례시 전환에 대해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화성시의회에서는 이를 대비해 지난 11월 특례시 준비 연구회를 발족했으며, 타 특례시의회 협력 등 다양한 노력중에 있다. 집행부에서도 화성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특례시 출범식 등 특례시 전환을 위한 준비에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공영애 의원과 송선영 의원의 5분발언에 이어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국민의힘, 우정읍, 남양읍, 매송면, 비봉면,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장안면, 새솔동)의 시정질의가 이어졌다.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은 장안면 남양호 일대의 수질오염과 인근 축사 악취 등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장안면 분뇨 공공처리시설 설립 요구 ▲축산농가 악취 저감을 위한 예산 확대 ▲개별정화처리시설의 기준 강화 및 시설상태 처리성능 향상 등을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질의하였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추가 설치는 님비(NIMBY)현상 등 지역주민들의 설치 반대 사례가 있다. 지역주민의 동의 없이는 사업추진이 어려울 수 있고, 설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주민의견수렴 및 국비 확보 가능성 검토 후 장안면 공공처리시설 설립 추진 노력하겠다' 말했다.

이어 '악취다발농가를 대상으로 농식품부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신청 추진 중이다. 악취저감사업 등 축산 관련 예산 확대 검토 하겠다.' 라며 '정화처리시설 설치는 전문적으로 시설‧장비 및 기술능력을 갖춘 설계시공업자에게 설계시공을 하도록 하여 적정한 시설이 설치되도록 하고 있으며, 축산폐수 정화처리시설에 의해 배출하는 경우 처리효율 향상을 위해 정기적 방류수 수질검사 및 인허가 부서 관리ㆍ감독 철저하게 시설 개선을 요구하겠다.' 등으로 답변하였다.

화성시의회는 21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 했으며,  22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안건 처리와 결산 승인을 끝으로 14일에 걸친 제222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한다.

(화성방송,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