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민선8기 취임 2년차를 맞이해 "100만 시민시대, 특례시다운 특례시, 희망화성을 만들어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3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정 브리핑을 통해 정 시장은 지난 민선8기 취임 1년 소회와 앞으로 추진될 화성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취임 1년은 ‘균형·혁신·기회’의 3대 중점가치와 5대 비전, 소통이라는 최우선 가치 속에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 만들기 기반을 다지는데 온 힘을 쏟았다며 소회를 밝혔다. 정 시장의 취임 2년차 핵심 키워드는 ▲균형발전 ▲소통 ▲특례시다운 특례시 이다. '도시 균형 발전'은 화성시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특례시 다운 화성특례시를 준비하기 위해 '2040 화성도시기본계획'을 권역별(동부, 서부, 남부, 중부) 나눠 지역 특색에 맞게 발전 방향을 담은 마스터 플랜을 제시했다. 동부생활권은 4차산업 기반을 구축으로 첨단산업 거점 기능과 보타닉 가득 조성 등 도심 내 녹지 확충으로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하고, 서부생활권은 연구산업과 행정의 중추 역할로 도심 기능을 강화하고 해양 레저 관광 특화를 마련해 관광산업 육성 및 기능을 확보하겠다 말했다. 이어 남부생활권은 자동차, 바이오 및 제약산업 연계로 지역 기반산업 크러스터 구축과 낙후된 지역의 기반시설 확충 등 비도시 지역의 균형발전 기반을 조성한다. 중부생활권은 3기 신도시 및 원도심 활성화로 신규 지역거점을 육성하고 철도 및 복합환승센터 등 광격 교통시설 연계로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면 도시 균형 발전의 기틀이 완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화성시는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민선 8기 2년 차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 추진해 나갈 향후 과제로 ▲100만 행정체계 구축(균형발전위원회, 시민중심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교통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경제 기반 마련 ▲민생 안정 ▲복지 정책 강화 ▲문화체육관광 도시 조성 ▲시민에게 다가가는 소통행정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준비 등을 제시했다. 취임 이후 남다른 소통행정을 펼쳐온 정명근 시장은 "시민과 직접 소통이야 말로 시민 중심 행정의 근간이다" 라며 "시민과 늘 현장에서 가까이 소통하고 고민하며 주민 생활 불편 등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또한 정 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28개 시민과의 대화', '권역별 시민 주요관심 사업설명회', '바퀴 달린시장실 운영' 및 기초지자체 최초 '자살 예방 핫라인 운영'등 시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행정을 이어 오고 있다. 화성시는 올해 10월 인구 100만을 달성을 예상한다. ▲지방자치단체 종합 경쟁력지수 평가 6년 연속 전국 1위 ▲재정자립도 및 GRDP 전국 1위 ▲경기도 내 기업체 수 최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젊은 도시 등 이미 전국에서 5번째 큰도시로 우뚝 섰으며, 경제 규모나 행정의 많은 지표에서는 전국 1위 자리를 지켜왔다. 화성시는 지난 3월 자문기구인 '균형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6월 28일 '시민중심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균형발전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달 21일 화성시연구원 개원으로 100만 특례시에 걸맞는 시정 발전 방향을 제시 하는 등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우리 화성시가 균형 있는 발전 속에 시민 모두가 화합하며 화성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록 100만 시민시대, 특례시다운 특례시, 희망 화성 만드시 만들어 나가겠다." 며 "또한 임기 내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고, 대도시 행정 수요를 뒷받침 할 4개 구청 설치를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다짐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로는 따끔한 지적과 애정이 담긴 비판,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해주면 화성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완성해 가는데 큰 동력을 얻게 될 것이다"며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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