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보

정명근 화성시장, '청소년 마약 피해 예방 관리 강화' 업무협약 체결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8/13 [23:27]

정명근 화성시장, '청소년 마약 피해 예방 관리 강화' 업무협약 체결

김용환 기자 | 입력 : 2023/08/13 [23:27]

화성시(정명근 시장)는 11일 '청소년 마약 피해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은 최근 마약류 사용에 대한 사회적 이슈 및 관심도 증가에 따라 청소년 마약 및 약물 피해 예방 관리 강화하고, 안전한 화성시 조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정명근 화성시장, '청소년 마약 피해 예방 관리 강화' 업무협약 체결
정명근 화성시장, '청소년 마약 피해 예방 관리 강화' 업무협약 체결

협약식에서는 화성시(정명근 시장)와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정광윤 교육장) 및 화성서부경찰서(김원식 서장), 화성동탄경찰서(변창범 서장), 화성시약사회(이진형 약사회장)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청소년의 마약 사용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관 간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시는 이번 협약으로 화성시 청소년의 마약 관련 실태를 이해할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예방 활동을 통해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해 안전한 화성시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시장, '청소년 마약 피해 예방 관리 강화' 업무협약 체결
정명근 화성시장, '청소년 마약 피해 예방 관리 강화' 업무협약 체결

이날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화성시장 및 각 기관장 인사말씀 ▲청소년 마약 재해 예방사업 및 기관별 역할 안내 ▲협약서 마련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마약은 단 1회의 사용만으로도 치명성이 있다. 2022년 5월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마약류 첫 사용시기는 20세 이전 18% 이며, 다른사람의 권유와 호기심으로 60%가 시작 되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마약에 대한 태도개선, 마약폐해 교육, 마약사용권유 거절훈련 등 통해 마약 사용 기회를 회피 할 수 있도록 중독 폐해 예방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정명근 화성시장, '청소년 마약 피해 예방 관리 강화' 업무협약 체결
정명근 화성시장, '청소년 마약 피해 예방 관리 강화' 업무협약 체결

이에 화성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마약폐해 예방 교육자료 제작 및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마약예방교육 실태조사 등을 지원하여 마약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운영 할 예정이다. 

화성서부경찰서와 동탄경찰서는 마약 폐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간담회등 참여 협조를 하고 약물 노출 등 고위험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치료에 연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성시약사회는 청소년 마약 폐해 예방 교육을 위한 전문강사를 지원할 것을 협약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현재 사회적 문제는 어느 한 기관에서만 해결 할수는 없는 구조이다. 범죄, 마약 사범 등 사회적인 문제는 각 기관 간에 서로 협조하고 공동으로 대응해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보건소를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경찰서, 약사회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 대상 마약 폐해 예방사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청소년 마약 사범들이 증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시에서 적절하게 대응한다고 생각한다. 4개 기관과 합심해서 우리 화성이 정말로 희망이 넘치고, 살기 좋은 그런 화성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화성방송,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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